강아지 입양과 체크사항 : 이웅용의 강아지 심리백과 1

이웅용의 강아지 심리백과
지은이:이웅용, 출판사:예문아카이브

강아지를 입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인으로 부터 어린 강아지를 얻거나 애견숍을 이용 할 수도 있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이용하는 법도 있습니다. 어떻게 입양하는가에 따라 내가 나의 성향과 환경에 맞는 반려견의 견종과 성격, 체크 사항을 고려하여 입양 할 수도 있고, 이러한 고려 사항 없이 사랑으로서 입양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 할 때 체크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양 결정 전 체크사항

  1. 강아지를 매일 돌볼 시간과 체력이 되는가?
  2. 집을 비울 때 강아지를 대신 맡아줄 사람이 있는가?
  3.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도 산책을 할 수있는가?
  4. 동물병원에 가거나 미동 등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가?
  5. 임대한 집에 살고 있다면 집주인의 동의를 얻었는가?
  6.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면 담장과 울타리의 틈새와 높이 대문의 잠금장치 등을 확인했는가?
  7. 강아지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 기구를 배치하였는가?
  8. 강아지에게 놀이, 산책할 시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가?
  9. 집을 비우는 동안 강아지가 잘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을 충분히 준비했는가?
  10. 출장이나 여행시 대신 돌봐줄 사람이 있거나 업체(펫시터)를 알아두었는가?
  11. 강아지의 입양에 대해 가족 모두의 동의를 얻었는가?
  12. 책임지고 돌볼 사람을 정했는가?
  13. 책임보호자 외에 다른 가족도 일을 나누어 할 수 있는가?
  14. 가족 중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이 있는가?
  15. 펜스 등으로 강아지가 지낼 곳을 구분할 수 있는가?
  16. 청소를 자주해주고 침구를 자주 세탁 후 햇볕에 말린다. 가능하면 카펫은 사용하지 않는다. 저자극성 세제를 쓴다.
  17. 산책에서 돌아온 후에는 몸이나 다리, 엉덩이를 깨끗한 타월로 닦아주거나 가볍게 씻는다.
  18. 털이 비교적 덜 빠지는 견종을 택한다. 국내에서는 슈나우저나 푸들, 몰티즈 등을 선호한다.

내 성향과 환경에 맞는 강아지 선택하기

집안환경

집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강아지와 오래 놀고 싶다면 – 토이푸들, 포메리니안 등 애교가 많은 소형견
1인 가구라서 혼자서도 잘 놀고 외로움을 덜 타는 강아지를 원한다면 – 시추, 차우차우 등 독립적인 성향의 강아지
운동하는 것을 즐기고 활동적이어서 아우도어파라면 – 보더콜리, 잭 러셀 테리어, 풍산개, 삽살개, 비글등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
친구같은 강아지를 원한다면 – 골든 리트리버, 레브라도 리트리버틍 몸집이 큰 강아지

견종

소형견 – 10Kg 이하 – 몰티즈, 시추,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치와와, 토이푸들, 닥스훈트, 퍼그, 비숑프리제 등
중형견 – 25Kg 이하 – 웰시 코기, 미리어처 슈나우저, 잉글리시 코카 스패니얼, 복서, 보더 콜리, 비글 등
대형견 –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알래스칸 말라뮤트, 시베리안 허스키, 아프칸 하운드, 그레이트 피레니즈 등

입양처와 고려사항

입양경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경로는 지인, 애견숍, 유기동물 보호소 , 인터넷 순이라고 한다. 믿을만한 곳에서 입양을 하고, 입양후에는 반드시 건강검진을 해서 유전병이나 기생충 감염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적절한 입양시기는 어미개의 젖을 먹고 자란 생후 8~10주의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너무 어릴때 어미개와 떼어놓으면 사회화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유기견입양

입양비는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고, 중성화수술에 동의하는 사람에게 우선으로 분양하고 예방접봉비 반려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생체 마이크로칩 비용이 포함되어 필요하다. 버림받거나 주인을 잃은 과거 때문에 사람이나 음식, 특정물건 등에 집착 경계하는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질병이 입양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입양 후 대소변을 못가리거나 특정 사람을 피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 때 화를 내기보다 따뜻하게 감싸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도록 한다.

  1. 입소시 상태
  2. 유기견 보호소에서 머문 기간
  3. 질환, 예방접종, 중성화여부
  4. 성격의 특성과 장애여부
  5. 보호소에서 최근 전염병걸린 강아지가 있는지 여부

브리더 선택법

  1. 여러종류의 강아지를 한번에 분양하고 있다면 의심
  2. 입양 희망자가 어떤 환경에 사는지 질문을 통해 앎맞은 강아지를 추천
  3. 강아지를 한두마리 더 데려가라고 계속 권유하는 곳은 피한다.

강아지 건강체크

  1. 눈은 눈동자가 초롱초롱하고 촉촉하다. 눈꼽이나 눈물자국이 없다
  2. 코는 검고 촉촉하며 윤기가 있다.
  3. 입과 이빨은 선홍색을 띄며 치열이 고르고 앞니, 송곳니, 어금니가 있다
  4. 귀는 귀지가 없고, 귀가 늘어져있지 않다.
  5. 피부에 비듬이나 각질이 없이 깨끗하다. 죽은털이 없고 촘촘하다.
  6. 발바닥 패드가 윤기 있고 말랑말랑하다. 발톱이 자란 혈관이 길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