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용의 강아지 심리백과
지은이:이웅용, 출판사:예문아카이브
강아지를 입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인으로 부터 어린 강아지를 얻거나 애견숍을 이용 할 수도 있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이용하는 법도 있습니다. 어떻게 입양하는가에 따라 내가 나의 성향과 환경에 맞는 반려견의 견종과 성격, 체크 사항을 고려하여 입양 할 수도 있고, 이러한 고려 사항 없이 사랑으로서 입양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 할 때 체크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양 결정 전 체크사항
- 강아지를 매일 돌볼 시간과 체력이 되는가?
- 집을 비울 때 강아지를 대신 맡아줄 사람이 있는가?
-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도 산책을 할 수있는가?
- 동물병원에 가거나 미동 등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가?
- 임대한 집에 살고 있다면 집주인의 동의를 얻었는가?
-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면 담장과 울타리의 틈새와 높이 대문의 잠금장치 등을 확인했는가?
- 강아지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 기구를 배치하였는가?
- 강아지에게 놀이, 산책할 시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가?
- 집을 비우는 동안 강아지가 잘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을 충분히 준비했는가?
- 출장이나 여행시 대신 돌봐줄 사람이 있거나 업체(펫시터)를 알아두었는가?
- 강아지의 입양에 대해 가족 모두의 동의를 얻었는가?
- 책임지고 돌볼 사람을 정했는가?
- 책임보호자 외에 다른 가족도 일을 나누어 할 수 있는가?
- 가족 중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이 있는가?
- 펜스 등으로 강아지가 지낼 곳을 구분할 수 있는가?
- 청소를 자주해주고 침구를 자주 세탁 후 햇볕에 말린다. 가능하면 카펫은 사용하지 않는다. 저자극성 세제를 쓴다.
- 산책에서 돌아온 후에는 몸이나 다리, 엉덩이를 깨끗한 타월로 닦아주거나 가볍게 씻는다.
- 털이 비교적 덜 빠지는 견종을 택한다. 국내에서는 슈나우저나 푸들, 몰티즈 등을 선호한다.
내 성향과 환경에 맞는 강아지 선택하기
집안환경
집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강아지와 오래 놀고 싶다면 – 토이푸들, 포메리니안 등 애교가 많은 소형견
1인 가구라서 혼자서도 잘 놀고 외로움을 덜 타는 강아지를 원한다면 – 시추, 차우차우 등 독립적인 성향의 강아지
운동하는 것을 즐기고 활동적이어서 아우도어파라면 – 보더콜리, 잭 러셀 테리어, 풍산개, 삽살개, 비글등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
친구같은 강아지를 원한다면 – 골든 리트리버, 레브라도 리트리버틍 몸집이 큰 강아지
견종
소형견 – 10Kg 이하 – 몰티즈, 시추,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치와와, 토이푸들, 닥스훈트, 퍼그, 비숑프리제 등
중형견 – 25Kg 이하 – 웰시 코기, 미리어처 슈나우저, 잉글리시 코카 스패니얼, 복서, 보더 콜리, 비글 등
대형견 –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알래스칸 말라뮤트, 시베리안 허스키, 아프칸 하운드, 그레이트 피레니즈 등
입양처와 고려사항
입양경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경로는 지인, 애견숍, 유기동물 보호소 , 인터넷 순이라고 한다. 믿을만한 곳에서 입양을 하고, 입양후에는 반드시 건강검진을 해서 유전병이나 기생충 감염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적절한 입양시기는 어미개의 젖을 먹고 자란 생후 8~10주의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너무 어릴때 어미개와 떼어놓으면 사회화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유기견입양
입양비는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고, 중성화수술에 동의하는 사람에게 우선으로 분양하고 예방접봉비 반려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생체 마이크로칩 비용이 포함되어 필요하다. 버림받거나 주인을 잃은 과거 때문에 사람이나 음식, 특정물건 등에 집착 경계하는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질병이 입양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입양 후 대소변을 못가리거나 특정 사람을 피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 때 화를 내기보다 따뜻하게 감싸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도록 한다.
- 입소시 상태
- 유기견 보호소에서 머문 기간
- 질환, 예방접종, 중성화여부
- 성격의 특성과 장애여부
- 보호소에서 최근 전염병걸린 강아지가 있는지 여부
브리더 선택법
- 여러종류의 강아지를 한번에 분양하고 있다면 의심
- 입양 희망자가 어떤 환경에 사는지 질문을 통해 앎맞은 강아지를 추천
- 강아지를 한두마리 더 데려가라고 계속 권유하는 곳은 피한다.
강아지 건강체크
- 눈은 눈동자가 초롱초롱하고 촉촉하다. 눈꼽이나 눈물자국이 없다
- 코는 검고 촉촉하며 윤기가 있다.
- 입과 이빨은 선홍색을 띄며 치열이 고르고 앞니, 송곳니, 어금니가 있다
- 귀는 귀지가 없고, 귀가 늘어져있지 않다.
- 피부에 비듬이나 각질이 없이 깨끗하다. 죽은털이 없고 촘촘하다.
- 발바닥 패드가 윤기 있고 말랑말랑하다. 발톱이 자란 혈관이 길지 않다.